[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23일 말했다.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투자은행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에서 김 총재는 "투자은행 전문가에게는 위기가 기회일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또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리더가 나온다"며 "좋은 도전의 시대로 생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총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글로벌 재정불안 속에서 한·중·일의 역할이 크다"며 "국제회의에서도 이들 세 나라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증권 전무, 김병철 동양종합금융증권 전무, 목영충 RBS증권 전무, 박장호 모건스탠리은행 대표, 이창희 다이와증권 전무, 채진욱 BNP파리바은행 대표가 참석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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