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거주 외국인 법률고민 해결해준다

용산구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22일 외국인 대상 무료법률상담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다문화가정이나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국적취득이나 결혼,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문제에 부딪치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지만 법률상담을 받기란 쉽지 않다. 이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2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법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법률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법률이나 각종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출입국, 국적 취득문제 등 평소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법률지식에 대해 영어로 상담을 진행했다. 센터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노무 상담을 비롯 각종 가사 민사 형사 등 법률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소송대리(단 민사제외) 도움까지 줄 계획이다. 한편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는 오는 26일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서울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줄 예정이다.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7),이태원 글로벌 빌리지센터(☎2199-8884, //global.seoul.go.kr/itaewon/)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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