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광복절이 올해로 66주년을 맞았다. 유통업계에서도 예순여섯번째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8월 한 달 동안 나라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광복절을 전후한 12일부터 18일까지는 전국 29개 점포에서 ‘나라사랑 대(大)바자회’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유명인들의 소장품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태극라벨 상품 등 기획 상품을 마련해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갤러리아백화점도 광복절을 맞아 수원점에서 광복회 경기도 지부와 함께 ‘광복 66주년 나라사랑 퍼레이드’를 펼친다. 또 광복절 당일 1층 행사장에서 의류·잡화 등을 30% 할인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광복회에 기증하는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기금 마련 바자상품 판매전’도 기획했다. 아동의류 매장에서는 ‘태극문양 페이스 페인팅’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사)대한민국국기홍보중앙회와 함께 오래된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13일부터 광복절 당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이벤트를 펼치고 태극기를 가져오는 815명의 시민들에게 새 태극기를 무료로 바꿔준다.이 밖에도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이벤트를 통해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의 이야기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우리나라와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후원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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