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이열치열' 메뉴로 여름나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위에 지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외식업계가 '이열치열'메뉴를 들고 나왔다.T.G.I.프라이데이스의 '누들 인 스프'는 얼큰하고 매콤한 맛으로 남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메뉴다. 새우, 한치, 홍합 등 푸짐한 해산물로 맛을 내 국물이 진하고 몸에 따뜻한 기를 내게 하는 것이 특징.파리크라상 키친은 '해장파스타'로 소문난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맵고 개운한 소스와 어우러진 파스타가 뚝배기에 담겨있어 먹는 내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매드포갈릭 '갈릭페노 파스타'는 멕시칸 고추와 마늘로 맛을 낸 매운 스파게티 메뉴다. 한국형 갈릭 메뉴 브랜드답게 과하지 않고 얼큰하게 매운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미스터피자는 한식과 이태리식이 조화를 이룬 '닭갈비 피자'로 고객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통 이태리식 피자에 매콤한 닭갈비를 토핑해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T.G.I.프라이데이스 관계자는 "날씨가 덥다고 찬 음식만 섭취하면 위장 활동이 나빠져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며 "매콤하고 따뜻한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스, 누들 인 스프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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