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금연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흡연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도봉구보건소는 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운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금연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번 프로젝트는 가구수 100가구 이상인 도봉구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 가구 50% 이상 주민동의를 얻어 도봉구보건소에 금연아파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금연아파트란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를 의미한다.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게 된다.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노인회 청소년자원봉사자 등이 중심이 된 자율운영위원회도 꾸려진다. 이들은 관련 홍보와 감시활동을 펼쳐나가며 금연 실천에 앞장선다.12월에는 현장 평가단 평가가 이뤄져 금연아파트 인증과 현판식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청정 아파트’로 인정을 받는다. 도봉구보건소는 금연아파트의 주민들이 아파트를 금연구역으로 지켜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동구간에 부착 가능한 금연표지판 5종을 지원하며 아파트 행사와 연계, 금연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수막, 어깨띠 등 홍보물도 지원한다. 또 아파트 주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도봉구 보건소 보건정책과(☎2289-8485) 또는 도봉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dob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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