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알리안츠 2Q 순익 8.2%↓.. 예상 밑돌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유럽 최대 보험사인 독일 알리안츠의 올해 2분기 순익이 8.2%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알리안츠는 5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올 회계연도 2분기(4~6월) 순익이 1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시장전문가 예상치 12억8000만 유로를 밑돈 것이다. 알리안츠의 그리스 국채 보유분이 3억2600만 유로의 평가손실을 낸 것이 순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거의 같은 23 억 유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39억 6000 만 유로를 기록했다. 알리안츠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 전망을 앞서 내놓은 75억~85억 유로로 유지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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