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대전|포스코건설 ‘더샵’⑦
때론 단순한 원칙이 정답이다. 사람은 누구나 더 깨끗하고 더 산뜻하고 더 넓고 더 편리하고 더 나은 곳에서 살고 싶어 한다. 포스코건설은 그런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고객의 마음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결과, ‘더샵’은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이 회사의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the#)’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꿨다. 포스코그룹의 핵심 가치인 ‘고객 지향’을 더욱 두드러지게 강조하기 위해서다. 2002년 3월 첫 브랜드 발표 이후 더샵은 8여년 만에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통해 조금 더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기호인 ‘샵(#)’을 가로획과 세로획이 서로 엮인 직물형상으로 표현해 정성스런 느낌을 살렸으며, 기존 브랜드의 푸른색을 그라데이션 효과가 가미된 블루바이올렛 색상으로 교체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이 브랜드 콘셉트로 정성과 배려를 통해 고객의 삶에 풍요를 더하겠다는 포스코건설의 각오가 담겨있다. 이런 고객 지향의 가치는 더샵 아파트 단지별 특징에서 고스란히 묻어난다.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무려 축구장 2.5배 규모의 중앙 오픈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 입주민 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 대구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더욱 특화된 설계로 차별화한 부분이 눈에 띈다.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해 서재나 아이들 공부방, 드레스룸, 다과장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 가능토록 했다.더샵은 또한 아파트 품질로 한 번 더 고객들을 감동케 했다. 초고층 아파트에 가장 적합한 풍진동 제어기술을 통해 지었으며 초고강도 콘크리트 등 신기술도 적용했다. 또 빗물을 재활용 하는 수경시설과 벽과 옥상 녹화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 다양한 조형물과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등 고객 중심의 편안한 공간을 연출했다. 최근엔 아파트 세대와 공용부문에 친환경 LED조명을 적용하고 같은 계열사인 포스코 파워와 공동으로 주거용 중소형 연료전지, 포스코 ICT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주거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건축 색채 등 외부 환경 전반에 걸쳐 통합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이룬다. 더샵 브랜드는 고객응대지침인 레드카펫 서비스, 완벽한 하자처리 프로세스, 입주 후 사후관리 서비스인 반올림 서비스로도 확장돼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건설회사 최초로 리콜 개념을 도입한 ‘하자ZERO’ 서비스는 입주 후에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으로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는 ‘대한민국고객만족 서비스 대상’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조사 우수업체’ ‘한국사용품질지수 아파트부문 1위’ 등 다년간 수상을 통해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이코노믹 리뷰 김은경 기자 kekisa@<ⓒ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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