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주요도로 구간 총 1000여개 대상, 700여개 정비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 LED광고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지난해 3월부터 올 12월까지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내 13개 주요도로 구간에 설치된 불법 LED광고물에 대해 실태조사와 정비안내를 비롯한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지속적인 정비 추진’을 비롯 ‘영업주에게 적극적인 이해와 설득 철거유도’, ‘정비완료 구역에 대한 지속적 관리’, ‘재설치 건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등 4가지 기본 추진방향을 설정해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불법 LED광고물 정비결과 총 1000여건 중 700여건 정비를 마친 성과를 거두었다.오는 9월까지 도로구간별로 순차적으로 불법 LED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2008년 ‘옥외광고물 등 특정구역 지정과 표시제한·완화’에 대한 서울특별시중랑구 고시에는 광고물 등 조명 표시방법은 광원에 커버를 씌운 간접조명만을 허용하고 있어 전광판을 비롯한 LED 테두리 간판은 모두 불법광고물에 해당된다.이와 함께 구는 LED 광고물 설치가 불법임을 대다수 구민들이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 광고물 설치에 대한 올바른 설치방법 인지를 위해 적극적인 주민홍보에도 나서고 있다.지난 6월 광고물 설치기준 안내문 2000여매를 비롯한 동영상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구 위생업소 등 교육 시 6회에 걸쳐 홍보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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