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을 발견해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맞춤형 그물망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 사례관리 실무분과(위원장 김성남)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기존에는 위기가정 발견 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기관들의 중복서비스와 일시적 지원에 그쳤다.그러나 사례관리 실무분과가 구성되면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들이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민간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중복사업을 조정해 민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례관리 실무분과회의

사례관리 실무분과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외 10개 기관들이 매월 1회 또는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열어 복지대상자와 인적·물적 민간복지자원 발굴·육성, 복지수요와 공급간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65가구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동대문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내 사례관리 실무분과는 위기가정 지원뿐 아니라 민·관 복지기관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상호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등 동대문구 내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의 중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김성남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례관리 실무분과위원장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동대문구 사례관리 실무분과가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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