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 통신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9만원을 유지했다.김영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52.3% 증가한 1900만대를 기록해 노키아, 림 등 경쟁업체들의 지배력 축소 속에 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3분기에도 판매량이 증가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세트 중심의 사업구조로 변모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PC, TV 등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성장 초입인 모바일 세트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 잡아 간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3분기 이후 애플과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이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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