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 10.1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탭 10.1은 SKT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월 2기가바이트(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나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32기가바이트(GB) 버전 기준으로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 가입시 34만2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24개월 약정 종료 이후에도 36개월까지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 받는 경우 10만5000원 선에 구입이 가능하다.이미 올인원요금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을 통해 월2000~4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갤럭시탭 10.1은 와이파이, 최대 속도 21메가비피에스(Mbps)인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한다.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듀얼코어 프로세서, 초경량·초슬림 디자인 등 뛰어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쾌적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SKT는 '티스토어', '호핀', '티맵' 등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교육·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태블릿PC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태블릿PC 기반 양방향 교육 서비스 'T스마트러닝'을 갤럭시탭10.1 용으로 선보이고 '지오비전 스마트세일즈' 등 기업용 서비스도 확대한다.SKT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시작으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하반기 라인업이 풍성해질 것"이라며 "뛰어난 품질의 네트워크와 태블릿PC 전용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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