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26일부터 쏟아진 '살인적인' 폭우로 실종자와 산사태, 주택침수 등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 인천을 잇는 주요 도로들의 통제구간도 늘어나고 있다. 27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국도 47호선이 통과하는 남양주 정광산호아파트가 처음 통제된 가운데 남양주 도농지하차도 역시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27일에는 새벽 4시 남양주 진접읍 시도 107호선과 국도1호선 병점 지하차도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이어 1시간 뒤에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덕소삼패-설악IC 구간 우회통행중)의 차량 진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또 국지도 86호선(와부읍 월문리 산하레미콘 건너편)은 토사유출로 통행이 금지됐으며 국지도 47호선 과천 관문사거리 지하차도와 지방도 312호 우면산 요금소에서 의왕방향 지하차도는 침수로 차가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에 따라 50~15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여, 통제되는 도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지역 교통통제 도로> ○ 26일 17:00 국도47호선 남양주 정광산호아파트 ○ 26일 18:30 남양주 도농지하차도(도시계획도로) ○ 27일 04:00 남양주 진접읍 시도 107호선(73사단 후문) ○ 27일 04:00 국도1호선 병점 지하차도 침수로 ○ 27일 05:00 서울~춘천간고속도로(덕소삼패-설악IC 구간 우회통행중) - 월문3터널(11.7km 지점), 금남터널(17.8km 지점), 이천터널(26.2km 지점) ○ 27일 05:00 국지도 86호선(와부읍 월문리 산하레미콘 건너편) 토사유출 ○ 27일 09:00 국지도 47호선 과천 관문사거리 지하차도 침수 ○ 27일 09:00 지방도 312호 우면산 요금소에서 의왕방향 지하차도 침수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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