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큰 폭 하락.. 1050원대 초반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050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미국발 불확실성이 환율을 끌어내렸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1051.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데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특히 유로달러 환율은 아시아환시에서 크게 오르면서 숏마인드를 부추겼다.오바마 미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는다면 디폴트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지만 시장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울러 지난밤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1%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낸 점도 환율 하락요인이었다.수급 측면에서는 역외세력이 달러를 적극 매도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다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높아진데 따라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재정위기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당국의 개입 경계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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