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상반기 건축허가 36%↑

1862건, 면적 147만㎡…착공면적 59.2%↑, 부동산규제 완화 등으로 ‘상업용 건물 활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의 올 상반기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건축착공면적은 59.2%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건축허가는 1862건, 연면적 147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1782건, 108만㎡)보다 건수와 면적이 각 4.5%, 36% 는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허가면적은 55만7000㎡로 지난해 상반기(35만2000㎡)보다 58%, 상업용면적은 53만4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37만3000㎡)보다 43% 늘었다. 공업용 면적은 5만5000㎡로 지난해 상반기(10만3000㎡)보다 47%, 공공용(교육?사회용) 은 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5000㎡)보다 75% 줄었다. 상반기 중 건물착공은 1424건에 152만㎡로 지난해 1413건, 95만5000㎡보다 건수와 면적이 각 0.8%와 59.2% 불어났다. 착공에서도 주거용(96%), 상업용(48%)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주거용 건축허가건수는 줄었으나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은 증가세며 상업용 건축허가건수는 상대적으로 늘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한 부동산규제 완화로 주상복합 등 상업용 건물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하반기엔 과학벨트입지를 비롯한 부동산 호재와 도안신도시 등 아파트분양으로 주거용 건물허가와 착공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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