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을 두고 백악관과 의회 사이에 진전없는 회의가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값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70달러(0.7%) 오른 온스당 1612.20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장중한때 1624.30달러까지 올랐다. 그리스 2차 지원으로 떠들썩하던 금 시장은 이제 미국 디폴트 위기라는 악재를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금 값은 7월들어 현재까지 8.7%가 올랐다. 코머즈뱅크 애널리스트들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에 덕을 보고 있다”면서 “시장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디폴트 위기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한 금 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3.9센트(0.6%) 상승한 40.361달러에 마감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의원 기자 2u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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