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GKL 권오남 사장 퇴임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 권오남 사장이 22일 퇴임식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권 사장은 "GKL에서 보낸 시간은 흡사 즐겁고 감칠맛 나는 산행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뒤 "카지노의 순기능 및 투명성을 통해 경직돼 있는 카지노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것을 비롯해 업계 최초 3억달러 관광진흥탑 수상, 유가증권시장 상장,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 및 밀레니엄서울힐튼 리뉴얼 오픈, 사업구조의 개선 등의 가시적 성과가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권 사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 본부장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원장 등을 역임하고서 2008년 7월부터 GKL 2대 사장을 맡았다. GKL 재임 중에는 ▲투명 경영을 통한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 ▲관광과 무역을 융합한 T&T 연계 마케팅 ▲기업공개(IPO)를 통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창의 및 소통 경영시스템 도입 등을 단행해 GKL의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후임 사장은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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