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기재부 출신 허점욱氏 신임상무로 선임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허점욱 전 전라북도 재정협력관 부이사관이 한국예탁결제원 경영지원본부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22일 예탁결제원은 이사회를 열고 허점욱 전 전라북도 재정협력관 부이사관을 신임 상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신임 상무는 1953년 전라북도 출신으로 전북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기획예산처 부이사관, 기획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 지원총괄팀장, 전라북도 재정협력관 부이사관 등을 역임했다.한편 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은 오는 25일부터 신임 상무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낙하산 인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서다. 노조는 전임 상무가 지난달 말 임기만료로 퇴임한 후 거의 한달 간 업무 공백이 생긴 만큼 신임 상무 선임 절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노조 측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측에 빠른 시일 내에 상무 선임을 마무리할 것을 촉구해왔다"며 "하지만 당초 19일로 잡혀있던 이사회가 갑작스레 취소되는 등 임원 선임 절차가 원칙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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