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누리축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간다

문화예술전문가ㆍ시민단체 등 축제추진위 활동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주민참여축제인 '은평누리축제'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2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11년도 은평누리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1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곧 이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축제추진위원은 구의원 2명, 문화예술전문가 6명, 시민사회단체 5명, 직능단체 3명 등 모두 16명.지난해 구민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공연연출가 박인배 씨가 올해도 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은평누리축제추진위원회 1차 회의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구민축제 기간을 구민의 날인 10월1일에 맞춰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로 정하고, 개막식과 폐막식 등 구체적인 일정은 프로그램 구성이 완료되는 8월 중순쯤 확정하기로 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구민축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구민 참여 방안과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앞으로 축제추진위원들은 축제장소와 프로그램 선정에서부터 세부 계획까지 축제 전반을 총괄 운영하며, 축제가 끝난 뒤에는 사후 평가를 통해 내년 은평누리축제를 준비한다.축제 명칭인 ‘은평누리축제’는 지난해 구민축제 때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함께 기쁨이나 즐거움을 만끽하다는 뜻의 ‘누리다’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은평누리축제는 은평구민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세상 속의 축제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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