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수익 기대치를 낮춰야..'<동부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부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불투명한 전망에 따라 수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주가 상승을 논하기 위해서는 실적 거품 제거가 선행돼야 한다"며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83억원인데 이는 동부증권 추정치 1040억원 보다 높은수준"이라고 판단했다.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적자를 지속했지만 예상과는 일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는 480억원으로 1분기 영업적자 2392억원 보다 감소했다"며 "규모는 예상치과 일치했고 시장컨센서스(-838억원)보다는 작았다"고 설명했다.불확실성은 다소 높지만 하반기 점진적인 회복을 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회사측은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확실성이 높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7월 저점 이후 8월부터는 점진적인 개선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