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라운드 돌입 '대회 2연패' 도전, 유소연은 청야니와 동반플레이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디펜딩 챔프' 신지애(23ㆍ미래에셋ㆍ사진)의 출발이 순조롭다.신지애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한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권에 나섰다. 오후 8시50분 현재 마리아 요르트(스웨덴)가 17개 홀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한 상황이다. 신지애는 4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초반부터 타수 줄이기에 돌입했다. 6, 8번홀에서 아쉽게 보기 2개를 보탰지만 후반 15, 16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만회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78%, 아이언 샷의 그린 적중률은 무려 94%에 이를 만큼 완벽했다. 다만 퍼팅 수 31개로 그린 플레이가 매끄럽지 못해 아쉬운 경기였다. 선두권은 요르트에 이어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가 2위(5언더파 67타), '아이짱'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 3위(4언더파)다. 한국은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이븐파 72타를 쳐 중위권이다. 'US여자오픈 챔프' 유소연(21ㆍ한화)은 2번홀(파3) 버디로 포문을 열어 일단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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