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영어 경제스피치 대회에 서울과 수도권 소재 25개 고등학교 재학생 61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및 수도권 영어경제 동아리 유스이코데미아(Youth-Ecodemia) 학생들이 영어로 경제 주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FTA의 필요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영향 등 사회의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대회에 일본 대지진이 경제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오소정 학생(이화여고)은 "그동안 어려운 이론중심의 학교 경제교육을 탈피해 사회의 경제 문제를 공부하며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영어 발표 실력도 키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스이코데미아는 경제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로 경제를 가르치는 동아리다. 전경련은 이외에도 중고등학생들이 경제와 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 기업가정신 탐험대와 중고생 경제체험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시장경제강사단인 영 메신저(Young Messenger)학생들이 일선 학교를 직접 방문해 눈높이 경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는 대학생 경제동아리와 중고교 경제동아리를 연계시켜 주는 하이-유(Hi-U) 동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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