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소년의 외국문화체험과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8월1일부터 8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동성구와 함께 ‘2011 여름방학 글로벌 가정문화체험(GFCE)'을 실시한다. ‘글로벌가정문화체험(GFCE)’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며 올해 여름방학에는 ‘중국 북경시 동성구’에서 겨울방학에는 ‘종로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와 동성구의 15년간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밑바탕으로 두 도시의 청소년 40명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실시되는 ‘민간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종로구 학생들은 7월23일 사전 간담회에서 중국문화에 대한 기본 이해, 필수 생활 회화, 체류기간 동안의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고 8월1일 동성구로 출국한다.
영어 캠프
중국에 도착한 종로구 학생들은 1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간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중국 학생 가정 홈스테이를 체험하게 된다.중국 가족과 함께 만리장성, 자금성 등 명승지를 방문, 중국의 역사를 배우고 베이징의 현대적, 국제적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그들의 실제적인 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7일과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중앙공예미술학원 부속 중학교에서 주관으로 단체 활동인 중국 미술,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앞으로 종로구는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동성구 뿐 아니라 대륙별·언어별·문화별로 교류대상 도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진정한 국제문화 선두 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