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
평가대상은 4급 이상 국장급 간부로 직무청렴성(70점), 사회적 책임과 솔선수범성(30점)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다. 행동강령 위반이나 세금체납, 교통법규 위반 등 준법성분야가 취약할 경우는 감정요인으로 계산된다. 평가방법은 상급자, 동료, 하급자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에 의해 각 평가단별로 전자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평가단은 간부들과 같은 부서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해 피평가자를 잘 아는 상급자, 동료, 하급자 20명이 고르게 포함됐다. 평가결과가 나오면 점수와 그 내용을 본인에게 통보해 간부 공무원 스스로 청렴도 관리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인사관리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평가결과의 신뢰도와 효용도를 검토해 효과가 검증될 경우 내년부터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과장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청렴도 모니터링, 청백공무원상 제정 등 부패 없는 청렴한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내놓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