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개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 확산과 정착을 위해 금천구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란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 제도에 참여하는 주민은 매달 지출되는 도시가스 전기 상수도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용 멀티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등의 친환경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구는 오는 10월까지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는 개인(사업자) 중 최근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우수에너지 절감자에게는 자전거, 교통카드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아울러 단체의 경우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상위 3개 소에 저탄소 친환경아파트 인증패와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비로 200만~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에코마일리지제도 참가 희망자는 웹사이트(//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하여 개인 정보, 전기·도시가스·상수도의 고객(관리)번호를 입력하면 된다.한편 기존의 금융사와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혜택에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절약,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실적 등에 따라 부가적인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카드가 지난 1월 출시됐다.에코마일리지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에코마일리지 가입 후 제휴은행(기업, 농협, 우리, 제일은행)에 방문하거나 에코마일리지카드 홈페이지(www.ecomoney.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금천구 환경과(☎2627-150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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