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9000만원대 '파밀리에 펄시티' 분양

신동아건설, 3년만에 분양 기지개

부산 해운대 장산역 파밀리에 펄시티 이미지 조감도<br />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동아건설이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에 부산 해운대에서 첫 오피스텔 분양에 나섰다. 실당 가격은 90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회사는 지난 15일 장산역 인근에 ‘파밀리에 펄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파밀리에 펄시티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소재한 오피스텔로 지상 24층 규모의 총 630실로 꾸며져 있다. 전용면적 기준 18.74㎡~46.32㎡의 비교적 소형 단지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실당 평균 9000만원선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기본옵션으로 에어컨과 세탁기, 냉장고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공사는 신동아건설이 책임준공하고 한국토지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입주는 오는 2014년 2월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장산역 1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해운대신시가지를 끼고 있어 주거, 교육, 문화 등 주변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덕분에 이곳은 분양초기부터 관심이 집중돼 지속적으로 임대 수요가 유입돼 왔다.이 단지는 현재 선착순 계약 중이다. 신동아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천호동 주상복합 '파밀리에 가온(230가구)'과 화성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6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파밀리에 펄시티 오피스텔 내부 이미지. H type의 경우 중앙에 벽체를 설치, 실내에 방을 마련한 멀티형으로 설계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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