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이웨어 유통기업 룩옵티컬(대표 허명효)이 내년부터 페라가모, 발렌티노 등 5개 명품 브랜드 아이웨어의 국내 유통을 맡는다. 18일 룩옵티컬에 따르면 새롭게 유통을 맡게 된 명품 브랜드는 페라가모, 발렌티노, 라우라 비아조티, 말보로클래식, 라코스테 등 5개다. 룩옵티컬 관계자는 "페라가모는 그 동안 국내 아이웨어 유통은 다른 회사에서 해왔지만, 내년부터는 룩옵티컬이 맡아 제품 라인을 더욱 고급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룩옵티컬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의 중후함과 세련된 현대적 감성의 조화로 알려진 발렌티노(VALENTINO)와 심플하고 지적이며 여성스러움을 추구하는 라우라 비아조티(Laura Biagiotti) 아이웨어는 여성층을 타겟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화려한 색채와 디자인을 강조하는 이태리 패션과 편안하며 심플한 라인을 강조하는 아메리칸 패션이 조화된 말보로 클래식은 확실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남성층을 타겟으로 각각 선정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국내 판매를 늘린다는 목표다.룩옵티컬 관계자는 “국내 명품 아이웨어 시장에서 펜디, 코치, ck 등을 히트시킨 룩옵티컬의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맡게 될 5개 브랜드의 판매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기존 룩옵티컬에서 담당하던 명품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에 올해300개 이상 오픈 예정인 룩옵티컬 체인점의 유통력을 더해 100억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룩옵티컬은 현재 펜디, 코치, 캘빈클라인, 질 샌더, 마이클 코어스, 에밀리오 푸치 등 10개 명품 브랜드와 마리끌레르, 잭니클라우스 등 4개 라이선스 브랜드, 마코스 아다마스, 엘시드 등 10개 PB 브랜드 등 총 24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명품 브랜드 5개의 추가 도입으로 룩옵티컬은 총 29개 브랜드를 확보해 국내 1위 아이웨어 유통기업으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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