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서울팔래스호텔(대표 신석우)이 특1급 호텔로 승급됐다. 지난 6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실시한 호텔 등급 심사를 우수한 점수로 통과해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 20번째로 특1급 호텔이 됐다.1982년 강남 지역 최초의 특급 호텔로 개관한 서울팔래스호텔은 특1급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27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에는 특1급 승격 심사에서는 한식당 운영 여부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급호텔의 한복 입은 고객의 입장을 거부한 사건이 있던 터라 특급호텔들의 한식당 운영 여부에 따른 가점을 높인 것. 이에 서울팔래스호텔은 남성사우나 안에 있는 한식당 운영을 인정받아 특1급 허가를 받았다.이밖에도 로비와 4개의 연회장, 뷔페, 일식, 중식 레스토랑, 객실 등 호텔 전반을 리뉴얼하고 283개였던 객실을 272개로 줄여 일부 확장했다.이종배 서울팔래스호텔 부사장은 "우리 호텔의 슬로건인 '맛과 멋의 원조'라는 사명감으로 고품격 시설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에 계속 정진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특1급 승격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로 한 단계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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