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효율성 위해 '수요·공급 최적화' '사업영역 간 통합' '서비스 공유' 달성해야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출시속도(Speed to Market), 유연성(Flexibility), 인수합병(M&A)을 위한 역량(Competency) 확보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효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요공급의 최적화와 사업영역 간 통합, 서비스 공유를 달성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조상욱 언스트앤영(Ernst&Young) 부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한 '2011년 2차 경영정보전략 조찬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이 글로벌화를 시작하게 된 목적은 사업의 모든 잠재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성장과 효율의 두 관점에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회사와 사업영역 수준에서의 통합을 꾀하고, 성장전략 추진에 있어 사업청사진 구축, 변화관리체계 정립, 사업단위별 혹은 주체별 업무 설계 등을 체계적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글로벌 선도 기업들을 언급하면서 "이들은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오는 문제점 타파를 위해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회사와 사업조직이 서로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조언했다.이에 앞서 김무영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선도 기업들은 글로벌 확산 과정에서 회사의 규모와 업무 복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능동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체제, 업무수행을 위한 제반여건 등이 우선적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조찬 세미나에는 류동식 자이오닉스 대표, 안재명 리테일테크 대표 등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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