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네패스에 대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 및 애플로 AP용 WLP수주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김영찬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AP 범핑 수요 확대에 힘입어 국내 12인치 AP용 WLP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K-IFRS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3.4%, 19.1% 증가한 660억원, 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PC 및 TV 수요 부진으로 중대형 DDI 범핑수요는 둔화됐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의 고성장세로 WLP(Wafer Level Package) 수주 증가에 힙입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 16.6% 증가한 582억원,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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