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에버랜드 동물원이 탄생 100일 이내 태어난 아기동물 4종 5마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아기동물들은 사자, 사막여우,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마모셋 등이며 모두 4월∼6월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 들이다. 짧은 기간 내 이렇게 많은 아기동물들이 태어난 것은 35년 동물원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동물원측은 밝혔다. 아기동물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일반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알락꼬리 여우원숭이(4월 13일 生 ) 두 마리 모두 부모는 다르지만 피붙이 못지 않은 유대감을 보이고 있다. 먼저 태어난 '알로'가 발육이 느려 나중에 태어난 '알루'를 엄마로 착각해 등에 매달리는 등 많이 의지하고 있다. 이들은 과일을 좋아하는데, 두 개체 모두 바나나를 매우 좋아해 세 끼를 바나나를 먹는다. 조용준 기자 jun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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