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 어르신, 경로당 방문해 수지침, 약손맛사지 등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5월부터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 봉사하는 실버 전문 자원봉사 사업인 '당신 멋져 Gogo 9988!'을 운영 중이다.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경로당별 순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총 35명.
이동진 도봉구청장
수지침, 약손 맛사지, 하모니카 연주, 노래지도 등 분야도 가지각색이다. 이들은 팀을 이루어 쌍우, 장수, 북한산 아이파크, 쌍문3동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소외되고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당한 봉사의 주체로 우뚝 선 이들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은 동년배 봉사자들로부터 정서적인 지지를 얻을 뿐 아니라 본인도 사회에서 소중히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고 있다. 젊은 계층 역시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봉사활동을 접하며 바람직한 노인의 상을 정립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다.구는 봉사단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전문화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3월과 4월 총 4회에 걸쳐 실습위주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또 역량강화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대한 평가도 실시해 봉사활동의 전문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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