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놀토 체험학습 반응 좋아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가족 단위로 역사, 문화체험, 인물탐방, 자연체험 등 떠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놀토를 맞은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놀토에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중랑패밀리 행복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지난 3월12일 너리굴 마을에서 과학 공작 체험을, 4월9일에는 피자 · 치즈 만들기 체험을, 5월14일에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 방문과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6월11일에는 만대마을에서 갯벌체험과 독살체험을 54가구 158명이 다녀왔다.이달에는 충남 논산에서 우리의 전통의 상징인 자개공작 체험과 상큼함이 한껏 깃든 포도따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0월은 농촌체험으로 공주 풀꽃이랑 마을 체험을, 11월은 맛있는 쿠키만들기 체험과 유네스코 등재된세종대왕릉 관람, 12월은 춘천에서 연날리기 · 막국수 만들기 체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관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랑패밀리 행복 체험학습은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 방문과 바다, 자연 등을 찾아다니며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상반기에 행복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54가구 참여자 1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96%에 달하고 재참여 의견도 96%에 이르는 등 평균 1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중랑구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중랑패밀리 행복 체험학습이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6세 이상의 유아·초등생을 둔 중랑 가족으로 수강료는 참가하는데 드는 비용의 30%정도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구에서 지원한다. 체험학습 신청은 매월말에서 초에 이루어지며, 신청방법은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ifelong.jungnang.seoul.kr)에서 수강신청으로 들어가 신청하면 되고 전화신청은 받지 않는다. 선정은 전산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자 발표는 수강신청 기간 종료일 다음날 오후 2시 이후에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91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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