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5일 오전에 발생한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 흔들림 현상과 관련, 원인과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현재 흔들림이 왜 일어났는지,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관계 기관들과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당장 붕괴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 가능성을 다각도로 살펴보면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긴급 안전대책회의에는 서울시 관계자 외에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테크노마트 관계자, 안전진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진구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테크노마트에 최소 3일간 강제 퇴거 명령을 내렸다. 현재 경찰 수십명이 건물의 모든 출입구를 에워싼 채 입주민과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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