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검찰이 공연장 대관 비리와 관련해 세종문화회관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공연장 대관 비리와 관련 세종문화회관 공연사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은 세종문화회관 본관의 공연사업본부장 최모 씨 사무실과 공연운영팀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현재 최 씨는 대관업무와 관련해 기획사 2곳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검찰은 지난달 최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했으며 내부적으로도 조사 중"이라며 "최 씨는 이미 지난달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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