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제일 별로인 햄버거? 맥도날드·버거킹 '수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햄버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올 조짐이다.미국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소비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푸드점 선호도를 조사했다. 설문은 53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대해 3만 673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의외였다. 세계적으로 체인점을 갖고 있는 '맥도날드'는 음식 맛에서 최저 평점을 받았고 종업원의 친절도와 가격 대비 가치 등에서도 겨우 평균치를 받는데 머물렀다.또한 미국의 대표적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도 음식과 서비스 등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조지 부시 전 美 대통령이 가장 좋아했다는 '타코 벨' 역시 나쁜 점수를 받았으며 'KFC'도 패스트푸드에 맞지 않는 느린 서비스 등으로 나쁜 평가를 받았다.조사 대상 체인점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햄버거 체인은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였다. 이 밖에 한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햄버거 체인 '하디스'와 '웬디스' 등도 낮은 등수에 머물렀다.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들은 더 나은 음식의 질을 원한다. 또한 패스트푸드(fastfood)지만 서비스는 느리다. 또한 다른 음식과 비교했을 때 패스트푸드가 결코 싼 음식이 아니다"라는 결론 내려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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