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병살 포함 3타수 무안타…팀은 2-1 역전승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승엽(오릭스)이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이승엽은 3일 오사카 고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번번이 타점 기회를 놓치는 부진 속에 타율은 1할9푼9리에서 1할9푼4리로 떨어졌다.2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셋츠 타다시의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한 번 더 체면을 구겼다. 7회 2사 2루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셋츠의 바깥 쪽 낮은 직구에 그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승엽은 1-1 동점이던 9회 2사 2루에서 대타 아라카네 히사오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아라카네가 상대 구원 모리후쿠 마사히코로부터 끝내기 안타를 때려 2-1로 역전승, 소프트뱅크와의 3연전을 3승으로 기분 좋게 매조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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