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3주년을 맞아 국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만족도가 86.9%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국민만족도는 2009년 74.7%에서 2010년 86.2%, 올해 86.9%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온라인 이용자를 통한 의견수렴 조사에서는 최우선 제도개선 요구사항으로 '장기요양 인정등급 확대'가 46.7%로 가장 많았고, '치매노인 등급판정기준 완화'(13.8%), '방문재활 서비스 추가'(8.9%), '요양보호사 자격제도 및 처우개선'(7.7%), '노인성 질환 인정범위 확대'(6.0%)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의사소견서 발급의뢰 절차 개선' 등 제도 및 업무 개선과제 146건을 발굴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나타난 제도 및 업무개선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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