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포볼경기서 양용은과 함께 '에이스의 진검승부' 돌입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드디어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바로 한국의 '필승카드' 양용은(39ㆍKB금융그룹)- 김경태(25ㆍ사진) 조와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소노다 순스케 조의 '진검승부'다. 한장상과 아오키 이사오 양팀 단장은 2일 경남 김해 정산골프장(파72)에서 속개되는 밀리언야드컵 한일프로골프대항전 둘째날 포볼 경기(두 명의 선수가 각각의 볼로 플레이하고 매 홀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 빅스타들을 마지막 조에 편성했다.첫날 2승3패로 열세에 놓인 한국으로서는 반드시 잡아줘야 하는 경기다. 양용은- 김경태 조는 첫날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 조를 3타 차로 여유있게 제압해 상승세다. 김경태는 여기에 지난해 최종일 이시카와와의 싱글스트로크매치플레이에서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달콤한 기억도 있다.한국은 최호성(38)- 김도훈(23ㆍ넥슨) 조가 첫 경기에서 다카야마 다다히로-곤도 도모히로 조와, 홍순상(30ㆍSK텔레콤)은 이승호(25ㆍ토마토저축은행)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아 2경기에서 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 조와 각각 대결한다. 김대현(23ㆍ하이트)은 숏게임이 좋은 박상현(28)과 함께 마쓰무라 미치오-후지타 히로유키 조와 맞서게 됐다. 1라운드 포섬경기에서 첫 승을 일궈냈던 배상문(25)- 강경남(28ㆍ이상 우리투자증권) 조는 4경기에서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 조에게 2승째를 거두기 위해 힘차게 출격했다. 김해(경남)=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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