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노조법 재개정으로 이달부터 복수노조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대우증권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전 9시 서울 마포구에 있는 고용노동부 서울지청에 대우증권 복수노조가 등록 접수했다. 새로 설립되는 노조는 지점 직원들이 중심이 되는 리테일 노동조합이다.이들이 리테일 노조 설립을 추진한 배경은 본점과 지점간의 근무 환경 및 영업환경 격차 때문이다. 손 위원장은 "이번 대우증권 복수노조 출범은 우리나라에 복수노조 필요성을 알리고 한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 "지점과 본점간의 근무환경 및 영업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리테일 노조 설립의 궁극적인 취지"라고 말했다.대우증권 지점 직원들은 1500명 수준이다. 리테일 노조는 궁극적으로 이들 직원들 모두를 노조원으로 가입시키는 것이 목적이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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