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명문 여학교, 제주도 온다

명문사학 '브랭섬 홀' 내년 9월 제주 개교..30일 착공식

제주 '브랭섬 홀 아시아' 조감도<br />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설립된다. 개교는 내년 9월이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브랭섬 홀 아시아'의 착공식은 이날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에서 진행된다. 한만희 국토부 제1차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903년 캐나다 토론토에 설립된 110여년 역사의 브랭섬홀 본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전과정에 국제 표준 교과 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착공되는 '브랭섬홀 아시아'도 캐나다 본교와 동일한 시스템이 도입되며,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시설과 교사 유치에 나서고 있다. 모든 교육과 생활은 영어로 이뤄진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 캐나다 본교와의 교류, 교환 프로그램도 추가적으로 운영된다. 전체 정원은 1200명으로 올 하반기 모집 공고를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한국, 외국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입학신청서를 제출한 후 입학시험(1차 서류, 2차 필기, 3차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국제학교로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영국 명문 'NLCS Jeju'와 공립 국제학교인 'KIS Jeju'에 이어 '브랭섬 홀 아시아'가 세번째다.제주개발센터는 '브랭섬 홀 아시아'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학교 건축, 교사선발 및 학생유치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시설·서비스, 정주 여건 등이 완비돼 학생 및 입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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