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100호점 돌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29일 오후 4시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저소득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100호점 오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8년간 건실하게 성장한 희망가게를 축하하고 101호점부터 또 다시 펼쳐질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희망가게 창업주,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 아름다운재단 박상증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희망가게 어머니들의 삶을 의미하는 ‘사진’, ‘붓’, ‘국자’를 상징물로 선정해 각각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한 달여간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만드는 희망가게 101호점’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500여명이 기부한 기금을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한다.또 희망가게 100호점 돌파를 기념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촬영한 사진전 '희망가게, 두 개의 상像'을 오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일과 꿈이 서른 여덟 점의 사진으로 탄생했으며, 이는 여성 가장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진전은 다음달 5일까지 인사동 노암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시던 창업자 서성환 회장님의 경영철학과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아모레퍼시픽 기업 본연의 소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경영을 해나가, 환경과 미래,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유산으로 조성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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