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조명 관련 매출이 4분기까지 가파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0.7% 증가한 2950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급증은 TV 부문의 매출 개선과 조명 매출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TV 관련 매출 증가로 고정비 비중이 낮아지고, 수익성이 높은 조명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같은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3분기 영업이익도 4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한 2096 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TV 관련 매출 비중은 1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30% 후반으로 예상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으로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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