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대학 구조조정 입법 추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와 한나라당, 청와대가 27일 반값 등록금 논란과 관련, 대학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입법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밤 당정청 7인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문제는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여야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특히 당정청은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에서 합의한 대학 구조조정 병행 원칙을 이행하기 위해 국회에서 필요한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또 가계부채와 일자리, 저축은행 등 민생문제와 관련해 당정이 조속히 후속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여야간 쟁점인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경우 야당이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노력키로 했다. 이날 오전 개최된 영수회담과 관련한 후속 조치도 빠른 시일내 추진키로 당정청은 합의했다.이날 회동에는 정의화 비대위원회장과 이재오 특임장관은 행사 등을 이유로 불참했고,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나머지 인사들은 모두 참석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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