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라운드서 5언더파 몰아치며 '5타 차 선두' 질주, 박희영 4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ㆍ사진)가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메이저 4승'을 예약했다. 청야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두번째 여자 메이저 웨그먼스LPGA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무려 5타 차 선두(13언더파 203타)를 질주하고 있다. 모건 프레셀과 신디 라크로스(이상 미국) 등 '미국 군단'이 공동 2위 그룹(8언더파 208타)을 형성하며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청야니는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었다. 13번홀(파4)까지 버디만 4개를 솎아내 상승세를 탔고, 14번홀(파4) 보기를 15번홀(파3) 버디와 맞바꾼 뒤 17번홀(파5) 버디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날부터 선두에 나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고, 박세리(34)가 24살 때 작성했던 최연소 메이저 4승 기록 경신도 기대되는 시점이다.한국은 박희영(24ㆍ하나금융)이 4위(6언더파 210타), 이미나(30ㆍKT)가 공동 5위(5언더파 211타), 김인경(하나금융)이 공동 9위(4언더파 212타)로 '톱 10' 권에 있다. 신지애(23ㆍ미래에셋)는 그러나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오히려 1타를 까먹어 공동 54위(3오버파 219타)에 그쳤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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