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하반기 경제대책에 '4대 경제문제' 반영 지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다음주 발표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물가와 일자리, 전월세 문제, 가계부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세밀한 관심과 대책이 요구된다"며 "이런 과제들이 대책에 반영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민이 편안히 살수 있도록 모든 정책에 역할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하반기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물가, 가계부채 문제 등이 여전해 노사관계와 사회복지 등 현안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내각이 합심해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데 지혜를 모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의 (에너지)소비 행태는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새로 지은 지방자치단체의 대형 유리건물이 에너지 먹는 하마"라고 지적했다.이어 "공공부분이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에 솔선수범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시민사회와 협력해 녹색생황이 생활문화로 정착되도록 자발적 실천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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