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5월 무역흑자 최대..금 수입 급감 탓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스위스의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스위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무역흑자는 33억 스위스프랑(약 4조2400억 원)에 달했다.무역흑자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른 것은 베트남으로부터 금 수입 물량이 급감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는 고급시계와 장신구 등에 들어가는 금을 매년 수입억 스위스프랑씩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해왔으나, 지난달 수입 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체 수입액도 9억1800만 스위스프랑(1조1천800억 원) 감소했다.현지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당국은 금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스위스 시계 및 보석류 제조업계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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