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7.4전대 후보등록 마감..24일부터 전국 6개 권역별 유세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의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7.4 전당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권영세, 나경원, 남경필, 박진,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가나다순) 등 당권후보 7명은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선거운동에 뛰어드는 등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당권후보들은 특히 24일부터 열흘간 전대 선거인단을 상대로 비전발표회와 TV토론 등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차기 당대표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비전발표회는 24일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권(25일) ▲광주·호남·제주권(27일) ▲대전·충청권(28일) ▲ 강원권(7월 1일) ▲ 서울·경기·인천권(2일) 등 6개 권역별로 릴레이 유세 방식으로 이어진다.또한 전대 선거인단이 21만명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커진 미디어 선거도 본격화한다. 지상파와 케이블TV 등을 통해 5차례 TV토론이 실시되는데 후보별 정견발표 및 당 쇄신·화합·복지 정책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 상호 토론으로 진행된다.안형환 대변인은 이번 전대와 관련, "새로운 당의 출발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들의 성원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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