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스템, 횡령 발생으로 상폐위기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관리종목인 히스토스템이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인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을 위기에 몰렸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히스토스템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또한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시까지 주권매매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횡령배임으로 상당한 규모의 재무적 손실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이날 히스토스템은 실질 경영주인 김응기가 85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김응기가 회사 소유의 양도성예금증서 60억원을 사채업자에게 교부하고 회사자금 25억을 임의로 소비한 사실을 공소장을 통해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혐의사실 및 정확한 피해액수의 확인과 이에 대한 회수여부 가능성에 대하여 검토중"이라며 " 구체적인 혐의가 확정되는 대로 손해배상 청구 등 제반 법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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