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음식문제 해결 및 조리사 도전 요리교실, 한글기초 및 자격증 도전 한글교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충식)는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한국요리 전문가' 요리교실을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한서제일교회 조리실에서 시작했다. ◆'나도 한국요리 전문가!'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실시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가족의 음식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조리사과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취업과 창업도 가능할 수 있도록 양천구청이 지원하고 본 센터가 운영한다.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과정은 3단계로 1단계는 가정식 반찬 만들기, 2단계는 퓨전요리, 3단계는 한국요리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은 각각 2개월씩이고 2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6일부터는 퓨전요리 강의가 8월 31일까지 열릴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들은 오는 30일까지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결혼이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 하반기 교육생 모집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민들의 빠르고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강좌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어교실은 한글기초를 배우는 1단계부터 취업대비와 자격증 도전을 위한 고급반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단계별로 20명씩 총 80명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결혼 이주자 한국어교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실시된다.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주민 또는 그 가족이나 지역주민들은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여성 지도자 교육 한편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새마을운동 양천구지회는 공동 주관으로 지난 8, 9일 양천구청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이주여성 지도자교육을 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이 주최하고 양천구청이 후원한 것 이번 교육에는 양천관내 결혼이주여성 75명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오전 9시 입교식을 시작으로 참석자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우리는 한 마음’과 전문 강사의 한국가족 문화의 이해, 가정의 역할과 자녀교육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과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새마을 운동과 지역사회 정착 및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우수 정착사례 발표와 더불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더욱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양천구 새마을부녀회와 결혼이주여성 간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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