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선 매수..지수선물 272선 등락

외국인 매도 포지션 청산 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시가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스 호재로 인한 효과는 갭상승에 그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모처럼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수를 기록하고 있다.2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5포인트 오른 272.70을 기록하고 있다. 273.75까지 올랐다가 되밀린 상황. 외국인이 1732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다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지수 상승을 노린 신규 매수 포지션 설정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장중임에도 불구하고 미결제약정이 큰폭의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기존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6월 동시만기 때 외국인이 대규모의 선물 매도 포지션을 롤오버한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지수 하방 베팅은 일단락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매수가 기존 매도 포지션의 청산이다 보니 베이시스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 하고 있다. 다만 베이시스는 전날 급등폭을 유지하고 있다.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48을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59억원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는 71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9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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